내달 6일부터 자원관리사 160명 모집

(인천=박구민 기자)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생활폐기물의 재활용품 배출문화를 개선하고 재활용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재활용 정거장’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오는 5월 11일부터 중구 전역에서 이동식 재활용 정거장 160곳을 선정하여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재활용 정거장은 재활용품 배출일 오후 5시 ~ 9시까지 운영되며 주민 혼돈을 줄이기 위해 기존 문전수거 방식도 병행하여 운영한다.

구는 이번 재활용 정거장을 운영하는데 있어 주변 청결관리, 배출된 재활용품 분리, 무단투기 감시 및 주민들에게 재활용 방법 안내 등을 담당할 자원관리사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60명으로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이 인천시 중구 거주민이며, 만 18세 이상의 신체 건강한 자로 오는 4월 6일부터 4월 17일까지 거주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자는 교육 후 자원관리사로 활동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재활용 정거장이 지역 주민의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유도 및 도시미관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깨끗한 중구를 위해 무엇보다도 성숙한 시민의식과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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