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올해 첫 추경예산 심사

(시흥=김성옥 기자) 경기 시흥시의회(의장 김태경)가 31일부터 이틀간 제274회 임시회를 열고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시흥시의회는 지난 3월 18일 제273회 임시회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안정 및 지역경제 회복 지원 등을 위한 추경예산안을 상정·처리하기 위해 당초 계획에 없던 긴급 임시회 개회를 결정했다.

31일 시가 제출한 2020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수정예산안의 총규모는 본예산 대비 1,001억 원이 증액된 1조 7,390억 원으로 시의회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4월 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의회는 회기 첫날인 31일 의회운영위원회를 열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시흥형 긴급생활안정자금 재원 마련을 위해 올해 의원 국내외 연수비를 전액 반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태경 의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모두가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이번 추경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 생활이 안정이 안정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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