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송영수 기자) 김천소방서(서장 이상무)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나홀로 등산객과 산나물 채취로 산행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등산 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경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경북 지역에서 2,312건의 산악사고가 발생 하였다. 그 중 일반조난이 27.7%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실족추락(15.7%), 개인질환(8.5%), 탈진탈수(3.9%) 순으로 나타났다.

봄철에는 약초나 산나물을 채취하려다 실족추락 등 조난당하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낮은 산이라도 자신의 체력과 능력을 과신하지 말고, 산행 계획에 알맞은 장비, 의복, 식량을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산행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지도 및 스마트폰 앱 등으로 수시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여 조난사고에 대비하여야 한다.

이에 김천소방서는 봄철 등산객 산악 안전사고 대비하여 산악구조 특별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김미영 구조구급과장은“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으로 나홀로 산행이 많아지고 있다”며, “아무리 낮은 산이라도 산행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봄철 산악 안전사고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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