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부소방서 현장지휘담당 국중균

우리네 부모님들은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사셨고 또한 많은 고생을 하면서 가족을 위해 희생을 하셨는지 요즘 생각하면 이렇게 성장해서 나 역시 결혼해 가정을 꾸리며 생활하는 것을 느끼면서 나 또한 가족을 위해 얼마나 우리 부모님처럼 살아왔는가 생각해 본다.

부족함이 없이 살아오고 있는 요즘과는 다른 세대들, 하고 싶은 것들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여건 속에서도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아오셨던 우리 부모님 세대들...

하지만 아직도 그 세대들은 제대로 배우지는 못했지만 먹고 살기 위해 일하다 보니 어느새 청춘은 늙어버리고 나이만 먹게 되셨고 가족의 일이라면 지금도 늙은 몸과 마음을 다 바치시는 부모님들 그들은 정말 하고 싶은 것들도 참고 일만하시고 그들의 청춘은 가족이란 울타리를 든든하게 지키기 위해 힘들어도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사셨다. 아무리 힘들고 어렵더라도 가족을 위해 살아오신 그들이 있기에 우리 세대는 더 편안한과 풍부한 삶을 살고 있다.

산과 들에는 철쭉과 푸른 나뭇잎이 생기가 돋고 있는 요즘 힘들지만 가족을 먼저 생각한다면 힘든 일도 조금은 사라질 것이다.

필자 부모님도 이젠 팔순 중반으로 하루 하루가 더 늙어가는 모습이 애처롭고 자식을 위해 무엇이라도 주고 싶은 그 마음, 태산보다 더 높고 대양보다 더 넉넉한 마음을 지닌 부모님, 자주 뵙지만 언제나 포근한 마음은 헤아릴 길 없다.

우리들은 힘들어도 가족의 삶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할 준비가 되었는지 궁금하다.  

부모님들은 어떤 어려움이나 역경이 있어도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 자식들을 지킨다.  모두가 부모님에게 위로받고 또 부모님과 같은 마음을 갖는다면 세상이 험하고 힘들어도 다 이겨나갈 수 있을 것 이라며 “엄마 손이 약손”이라는 말이 있듯이 자식들의 마음을 위로해줄 수 있는 것은 부모님밖에 없다. 

우리가 힘들어도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사회는 건강함이 넘치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살아가는 마음이 앞선다면 범죄도 없고 가정과 사회가 밝고 더나가선 국가가 살기 좋고 행복할 것이다. 

우리 모두 힘들어도 가족을 위해 살아간다는 마음가짐을 가지면 어떤 역경과 고난이 닥치더라도 이겨 낼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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