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궁동 주민들과 수원시민들을 위한 책 나눔

‘세계 책의 날’ 책 나눔행사에 나서는 수원문인협회 정명희 회장과 임원진.

(수원=최영선 기자) 한국문인협회 수원지부(수원문인협회 회장 정명희)는 지난 4월 23일 ‘세계 책의 날’ 행사에 행궁동 주민들과 수원시민들을 위한 책 나눔 행사를 조촐하게 펼쳐 주변으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그동안 수원문인협회에서 발간한 도서와 작가들의 책을 수집하여 소장해오던 것을 일부 행궁동 주민들을 위해 내놓았고 밝혔다.

‘세계 책의 날’ 책 나눔행사에 한 업소에 도서를 기증하는 수원문인협회 정명희 회장과 임원 진.

정명희 회장을 비롯해 임병호 고문, 진순분 부회장, 이상정 부회장, 윤형돈 평론가, 정정임 사무차장, 한희숙 감사 등 회원들이 다수 참여 손수 책을 정리하고, 시민과 관광객의 쉼터인 주변 커피숍과 카페 및 상가를 중심으로 직접 방문하여 10권씩 기증했으며, 행궁동주민자치센터에도 무료 나눔 행사를 펼쳤다. 
    
정명희 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문인들과 행궁동 주민들과의 소통의 장으로, 넓게는 수원시민들이 책과 접하는 기회가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책의 날을 통해 책을 읽어보는 계기를 다지고 더 나아가 자기만의 책도 출판해 보았으면 좋겠다며, 아울러 수원문학인의 집은 언제든 열려 있으며 이를 위한 강좌를 추진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세계 책의 날’ 책 나눔행사에 행궁동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한 수원문인협회 정명회장과 임원 진.

‘세계 책의 날’은(Word Book Day) 독서 출판 저작권 보호의 촉진을 목적으로 생겨났다.

유엔교육 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에 의해 1995년에 제정되어 1996년부터 실시된 기념일로 매년 4월 23일에 실시한다. 세계 책의 날은 스페인 까탈루니아 지방 축일인 세인트 조지의 날 과, 세르반테스 셰익스피어가 사망한 날로 인해 연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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