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총 45억원 추가 예산 편성…업체당 최대 300만원
1차 총 6038개사 신청 최종 2319개사 선정…경쟁률 3.2대 1

(수원=현재용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지난 장호원 지역 경영환경개선사업 특별지원에 이어 도내 소상공인 대상 영업 비용 절감으로 실질 소득 증대를 통한 점포 경영 안정화를 위해 시행한 ‘경기도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2차 지원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경상원은 경기도 추가 예산 편성을 통해 경영환경개선사업 45억(원)을 추가 확보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1,600여 개사에 대해 업체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난 24일부터 2차 모집을 시작해 5월 22일 마감할 예정이다.

세부지원 내용은 ▲점포 간판개선 ▲ 내부인테리어 ▲상품판매대, 전시대 설치 ▲안전, 보안, 위생환경개선, 소독용품 ▲홍보물 및 제품포장 ▲온·오프라인 광고지원 등 소상공인 점포 환경경영개선을 통해 실질적인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신청자가 필요한 부분을 복수로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경상원 홈페이지(www.gmr.or.kr)를 통해 신청서를 받아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서류 간소화를 위해 기존 1차에서 신청을 했으나 최종 선정되지 못한 소상공인이 2차에 신청할 경우 추가 서류제출 없이 경상원 홈페이지(www.gmr.or.kr) 로그인 후 ‘경기도 경영환경개선사업(2차)’ 신청하기만 클릭하면 된다. 다만 재신청 소상공인 중 제출서류가 변경 또는 추가될 경우 별도 서류제출이 필요하다.

신청자격은 경기도내 창업 6개월 이상 영업중인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에 대한 지원 여부 결정은 서면평가 선정심사를 거쳐 6월 30일 최종 선정자를 발표하고 본격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박재양 경상원 경영기획본부장은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은 지난 1차에서 총 6,038개사가 지원해 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 했었다”며, “당시 선정되지 못한 소상공인들이 이번 2차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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