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정선규 기자) 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주도연)은 지난 4월 28일(화)에 홍북읍 내포신도시의 초, 중학교 학생배치 여건을 개선하기 위하여 홍북초등학교의 학부모, 교직원, 총동문회,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교육공동체와 협의회를 가졌다.

이 날 협의회에서는 홍북읍 내포지역의 학교 과밀현상 해소와 향후 이지역의 공동주택 개발에 따른 학교 신설 추진 사항에 대해 협의하면서, 홍북초등학교 이전 신설 투표에 관한 범위와 방법을 재검토하여 실시할 것을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홍북초등학교 학부모와 총동문회는 등교 개학 후 1~6학년 전체 학부모를 대상으로 홍북초·중 통합학교 이전 신설에 관한 찬/반 투표를 실시하고, 이 투표에서 학부모 2/3 이상이 참여하고 투표자의 과반수 이상이 찬성할 경우, 중흥S클래스 옆 학교 부지로 홍북초·중 통합학교 이전 신설을 추진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 

한편 총동문회와 지역주민 대표에 의하면 저출산의 영향으로 학생 수가 급격히 감소하여 이에 따른 폐교를 막기 위하여 많은 주민들이 홍북초의 이전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성교육지원청 구본용 행정과장은 “홍북초등학교 교육공동체가 학교 이전 통합 신설 학부모 설명회와 이에 관한 찬/반 투표를 실시하여 줄 것을 요청함에 따라,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고 학생들의 정상등교가 이루어진 후 학교와 일정을 협의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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