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용만중 기자) (재)평택시청소년재단 평택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각급학교 정상등교(출석 수업)가 이뤄지는 시점까지 ‘비대면 학업중단 숙려제’를 운영한다.

평택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업중단 위기 학생에게 최대 2주까지 숙려 기회를 주어 신중한 고민 없이 이뤄지는 학업중단을 예방하기 위해 숙려제를 진행해왔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비대면 상담으로 진행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화상상담과 심리검사가 한시 실시되며 정상등교가 이뤄지는 시점에는 대면상담으로 진행된다.

1주일에 2번, 2주간 총 4회의 상담이 실시되며 상담기간 동안 라포형성, 청소년의 욕구 탐색과 이해하기, 향후 계획 세우기 및 진로정보가 제공되고, 심리검사를 통해 청소년의 심리적 특성을 측정하고 평가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매년 많은 청소년이 학업을 중단하고 있다”며, “학업중단숙려제는 위기에 빠진 청소년의 학교 적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학업중단 위기를 겪고 있는 중⋅고등학생은 누구나 숙려제를 이용 할 수 있으며, 담임선생님과 상의 후 평택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31-646-5481)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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