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원장 김관선 나주예총회장, 최진연, 정찬용 공동 위원장

(나주=조승원 기자) 나주문화원 화의실에서 지난 4월 29일 오후 2시부터 민족 음악가 안성현 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발족했다. 

안성현선생은 1920년 7월13일, 나주시 남평읍 동사리에서 태어나 엄마야 누나야, 부용산 등 23곡의 주옥같은 곡들을 작곡하고 6.25 동란 당시 평양의 문화행사에 참석했다가 억북되어 북한에서 교향악단장, 지휘자, 작곡가, 연구사 등으로 활동 하면서 민족음악사에 기념비적인 업적을 남겼으며, 2006년 4월25일 작고한 천재적인 음악가로 특히 우리의 전통음악인 국악의 예술적 순수성을 서양의 고전음악 기법과 결합하여 민족음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음악가이다. 

제1차 추진위원회의에서 △상임위원장 김관선 나주예총 회장 △공동위원장 정찬용 前 안성현노래연구회 사무국장, 최진연 영산중학교 교장을 선출했다. 참석자는 김관선(나주예총 회장), 김남철(나주학창립준비위원), 김덕임(이화독서회), 김미정(나주교육지원청 장학사), 김성대(나주문인협회 회장, 서울일보 본부장), 김성태(前 YMCA활동가, 남평), 김순희(즐거운도시재생시민모임 리더), 김양순(전남타임스 편집국장), 김연수(한국화가, 남평), 류원(나주교육희망연대 상임대표), 이웅범(더불어민주당), 전숙(비단송 시낭송회 고문), 정진모(협동조합 성안사람들), 정찬용(나주신문), 최진연(영산중 교장), 홍각희(나주문인협회 감사), 홍양현(나주학교), 황길연(이화독서회 회장) 또한, 추진위원회에서는 안성현 선생 탄생 100주년의 기치를 걸고 활동하는 지역 안팎의 단체·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도모하기로 하고 100주년 기념사업은 선생의 탄생일인 7월 13일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진행한다. 광주· 전남지역에서 교편을 잡았던 선생의 교사로서 업적을 기려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교육계의 참여를 적극 독려하기로 한다. 

또한, 김남철 집행위원장, 김양순 사무국장을 중심으로 참여단체 대표를 부위원장단과 집행위원회를 구성하고 조직과 사업계획은 임원회에서 준비하여 다음 회의에서 추인하고 추진위원회 회의는 매주 수요일 오루 3시에 나주예총 사무실에서 정례화 하기로 했으며, 특히, 지역사회 전문가을 적극적으로 영입하여 자문위원단을 만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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