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교육환경 변화·등교개학 선제적 대응

(인천=박구민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4월 23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코로나19로 인한 교육청 및 직속기관 주요 변경사업에 대한 업무보고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된 업무보고는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교육환경 변화 속에서 인천교육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각종 사업의 운영방식, 규모의 변화 여부가 검토되었다. 또한 등교개학 준비 상황과 학생들의 안전 및 안정적인 학사운영을 위한 종합적인 점검도 함께 진행됐다.

업무보고는 4월까지 추진된 업무 가운데 주요 변경사업 316건에 대한 점검과 향후 추진될 사업 중 운영방식의 변경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논의 결과 상반기에 진행되어야 할 정책사업은 온라인 방식, 소규모 그룹 운영 방안 등을 강구하여 하반기로 연기하지 않고 일정대로 추진함으로써 등교개학 이후 학교현장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방향을 제시하였다.

특히 올해 편성된 각종 국외연수 예산은 추가경정예산에서 전액 삭감하여 코로나19에 따른 시급한 교육현안에 예산을 사용하도록 하였다. 

도성훈 교육감은 “코로나19로 학교현장은 정상적인 학사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교육청을 포함한 직속기관에서는 학생들의 안전과 학교현장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이번 업무보고를 계기로 지금까지의 대응 과정에서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서 등교개학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포스트 코로나(Post Corona) 시대의 교육환경 변화에 맞는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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