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꿈과 희망의 메시지 전달해요”

(봉화=류효환 기자) 백두대간 수목원앞에 위치한 아담한 서벽초등학교(교장 박임식)는 지난 4일, 제98회 어린이날을 맞아 축하 선물로 케이크와 봉화사랑 상품권을 준비하여 각 가정에 전달하였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에 등교하지 못하고 각 가정에서 온라인으로 수업하고 있는 서벽초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학교에서 준비한 깜짝 이벤트 선물이다. 

 ‘사랑합니다.’라는 문구를 담은 케이크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가족들 모두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함께 이겨나가자는 의미와 학생들을 기다리는 선생님들의 마음을 듬뿍 담은 달콤한 선물이었다. 봉화사랑 상품권은 요즘과 같은 힘든 시기에 지역경제 살리기에 함께 동참하는 의미 담고 있어 더욱 뜻깊은 선물이 될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병설유치원 원아들에게도 ‘놀이자료 꾸러미, 케이크, 체육복’을 유치원에서 준비하여 학교장이 직접 각 가정으로 깜짝 배달하여 선물을 받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 얼굴에는 놀라움과 기쁨으로 보답하였다. 

박임식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등교 개학이 계속 연기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마음이 아프지만 학교에서 준비한 작은 선물로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하였으며, 특히 요즘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 더욱 힘들고 지친 학부모님들께 격려와 위안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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