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통제장치, CCTV 설치비 지원 등 인프라 확충

(인천=박구민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에 출입통제실, 출입통제장치, 고화질 CCTV 등 설치비 총 11억 원을 지원한다.

인천시교육청은 3억 6150만 원을 지원하여 출입통제실(14교)과 출입통제장치(80교)를 설치 중이다. 설치가 완료되면 외부인의 학교 무단침입을 막고 주차장 및 운동장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외부인의 교사동 출입을 제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입통제실의 경우, 2020년 현재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중 97.3%에 설치되었으며, 지역 여건으로 설치를 희망하지 않거나 학교 공사 등으로 추후 설치 예정인 15교를 제외하면 모든 학교에 출입통제실이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외부인 무단침입 및 학교폭력 발생 가능성을 예방하고자 학교 내 곳곳에 설치한 CCTV 중 성능이 떨어지는 100만 화소 미만의 저화질 CCTV를 고화질로 개선해 안전을 강화했다. 올해 7억 원을 지원하여 관내 66교의 저화질 CCTV 669대를 모두 고화질로 교체하였고, 59교에는 331대를 새로 설치하여 학교 내 사각지대를 줄였다.

임현국 안전총괄과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환경이 조성되어야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이 보장된다”며 “학생들에게 안전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안전 시설 인프라를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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