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시기 함께 이겨나가는 따뜻한 마음

(봉화=류효환 기자) 봉화고등학교(교장 목원균)는 자매결연 학교인 중국 동천시의 제1중학교로부터 기증받은 마스크 5000장을 지난 6일 수요일 오전에 전달받았다.  

봉화고등학교와 제1중학교(동천시)는 2012년부터 교류를 시작하여 약 9년 동안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에게 양 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이를 통해 두 학교의 학생들이 국제적인 역량을 키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조력하여 왔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품귀현상이 발생하여 학교에서도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마스크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제1중학교(동천시)에서는 자매결연 학교인 봉화고등학교에 마스크 5000장을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제1중학교에서 보내 온 마스크는 5월 6일 수요일에 봉화고등학교에 도착하였으며, 봉화고등학교는 전 세계가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제1중학교에서 보내온 따뜻한 마음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목원균 교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제1중학교에서도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학교에 보내온 따뜻한 마음에 크게 감동을 받았다며.”소감을 말했다. 또한 “힘든 시기에 동천시 제1중학교에서 보내주신 응원에 큰 힘을 얻었으며 앞으로도 두 학교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하는 관계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도 강조하였다.

보건교사 안수진(봉화고등학교)은 “학생들의 실질적인 개학이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제1중(동천시)에서 보내주신 마스크가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기증받은 마스크는 학생들이 학교에 등교하였을 때, 보다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에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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