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용만중 기자) 평택시 원평동은 12일 평택로타리클럽과 원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관내 돌봄이 필요한 가정 15명에게 돌봄반찬꾸러미 15박스(150만원 상당)를 지원했다.

이번 활동은 원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국춘근 민간위원장과 이원배 자원개발팀장이 관내 어려운 계층 중 코로나19로 장기간 학교에 가지 못해 돌봄 공백이 생긴 한부모 가정과 장애인 가구 등이 많아 식생활 및 정서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이에 평택로터리클럽 이상림 회장이 회원들과 함께 아이들과 장애인 가구를 위해 햇반, 참치캔 세트 및 간식류를 꾸러미 상자로 만들어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원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필요 리스트를 만들고 대상자를 직접 선정하는 등 협력했다.

원평꾸러미를 받은 가정은 “간단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식품과 간식들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편하게 식사대용으로 먹을 수 있어 좋아한다”며, “관심을 가져주시고 지원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변상용 원평동장은 “코로나19로 장기간 돌봄지원을 받지 못하는 한부모가정과 장애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이 코로나19를 잘 극복하라고 응원을 보내주신 원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평택로타리클럽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계층이 각종 재난상황에서도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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