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발 코로나19 확산에 선제적 대응

(인천=오정규 기자) 강화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한기량)은 이태원 클럽 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관광 및 복지시설에 대한 임시휴관 조치를 연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산으로 인천지역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재개장 예정이던 시설들에 대해 임시휴관이 무기한 연장된다. 

휴관 대상시설은 역사ㆍ자연사ㆍ전쟁박물관, 평화전망대, 평화빌리지, 화문석문화관, 미네랄온천, 갯벌센터, 문예회관, 문화체육센터(볼링장 포함), 국민체육센터, 여성복지회관, 청소년수련관 및 문화의집, 노인문화센터 등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실내 시설이다.

강화ㆍ길상공설운동장, 마니산, 함허동천야영장, 덕산캠핑장, 전적지 5개소 등 야외시설은 정상 운영한다. 

한기량 이사장은 “인천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추가 발생한 상황에서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휴관을 연장하게 됐다”며 “앞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되면 운영재개 시기를 조정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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