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재활용품 8개 품목 매각단가 평균 13% 인하

(양주=이명래 기자) 양주시시설관리공단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재활용시장의 경기침체가 계속되자 재활용업체들의 경영난해소 및 시장 안정화를 위해 주요 품목에 대하여 매각단가 인하를 결정했다.

최근 재활용 시장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의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 및 유가하락으로 인하여 국내외 판로가 차단되고 수요가 감소해 가격이 폭락하고 있어 지난 2018년 필름류 사태 등과 같은 재활용품 대란이 발생할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공단에서는 재활용시장의 충격을 최소화하고 비대면소비 일상화에 따라 급증하고 있는 재활용품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하여 주요 재활용품 8개 품목에 대해 평균적으로 13%의 매각단가 인하를 결정하였다.

공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재활용업계의 고통을 분담하고 재활용품의 안정적인 처리체계를 구축하여 시민들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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