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까지 기본계획 수립 완료…시범사업 3개소 추진

(인천=박구민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지역의 역사와 문화, 시민의 삶을 담고 있는 원도심 골목길의 가치를 살리고, 주민 중심의 매력 있는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인천형 골목길 재생사업’추진을 위한 기초를 준비한다.

시는 골목길 재생사업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원도심 골목길의 현황과 특징을 분석하고 인천에 맞는 골목길 재생사업 추진방향을 마련하고자 지난해 8월부터 ㈜엠플래닝건축사사무소, ㈜도시건축 소도와‘골목길 재생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여 수행과업에 대한 최종자문을 위한‘인천광역시 도시재생위원회’를 20일 시청에서 개최하였다.

보고회에서 시와 용역수행사는 원도심 골목길에 대한 기초조사, 전문가와 주민 의견 수렴, 골목길 재생 기본계획 및 가이드라인 설정, 생활주거형·골목상권형·테마특화형의 3개 시범사업 선정, 현재 시가 추진하고 있는 기존의 원도심 정책과의 연계방안 등을 설명하였고 이번 도시재생위원회에서 나온 자문의견을 반영하여 6월까지‘인천시 골목길 재생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박인서 균형발전정무부시장(도시재생위원회 위원장)은“본 계획을 통해 마련된 인천시 골목길 재생의 기본원칙과 골목길 재생 시범사업이 주민의 삶이 담긴 골목길의 가치를 살리고 활력있는 삶터로 조성되어 주민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인천형 골목길 재생사업’으로 조기에 성공적으로 정착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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