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속 순국선열 희생정신 기려

(남해=김종열 기자) 남해군은 ‘제65회 현충일 추념식 행사’를 축소 진행하지만, 선열들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없이 받들겠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순국선열과 호국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예우하는 현충일 추념식을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예년보다 다소 축소해 진행한다.

추념식은 국기에 대한 경례와 전국 사이렌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을 한 후 마무리된다.

참석대상 또한 유족대표, 보훈단체장, 독립유공자 유족, 기관단체장 등 약 50여명으로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유지할 계획이다. 

장충남 군수는“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행사 규모를 축소하지만,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받들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각 가정에서는 조기를 게양하고 나라와 겨레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데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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