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협력 사업 주요 성과 공유
지속적인 협력기반 구축 다짐

(경북=김시환 기자)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는 5월 21일, 경북도청에서 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를 비롯한 지원기관, 당사자조직,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 대구경북 사회적경제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해 대구경북 상생협력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대구경북 경제적·사회적 여건 속에서 사회적경제 상생협력으로 공동의 이익 추구와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및 대구경북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기반 구축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경북에서 개최예정인 대구경북 사회적경제 통합박람회에 대한 구체적인 개최 시기와 장소 등에 대한 논의를 하고, 아울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해 업종별 장단기 사업화, 대구경북 사회적경제 교류 활성화, 판로개척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상생협력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대구경북 사회적경제 대회를 비롯하여 2019 대구경북 사회적경제 통합 박람회, 사회적경제 국제포럼 등 다양한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하여 민-민, 민-관 교류협력 네트워크을 구축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금융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사회적경제 문화관광 프로그램 공동개발, 사회적경제기업 해외수출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대구경북 사회적경제기업의 매출 증대 및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조성했다.

지난 해 대구경북의 상생협력사업 44개 과제에 대한 성과평가 결과 사회적경제분야가 대구경북 상생협력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호진 경상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대구경북은 오랜기간 동안 역사와 문화를 공유한 한뿌리이며, 지난 2018년 8월「대구경북 한뿌리 공동선언문」을 채택한 이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대구경북을 비롯하여 전 세계가 경제위기에 봉착했다. 대구경북 사회적경제가 연대와 협력의 사회적경제 가치와 이념으로 지역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하고, 경북도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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