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최초 낙인효과 방지
인터넷 방역 신고센터 가동

(용인=김태현 기자) 용인시가 코로나 낙인효과 방지를 위한 ‘코로나19 인터넷 방역단’을 운영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26일 페이스 북을 통한 시민과의 대화에서 “경기도 최초로 코로나 19 확진자가 완치 이후에도 그간 공개 된 정보 때문에 고통 받지 않도록 ‘흔적 지우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인터넷 방역단’은 26일부터 활동하며 방역단은 맘카페를 비롯해 각종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에 떠돌아다니는 불필요한 확진자 관련 정보를 찾아 삭제될 수 있도록 활동한다.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며 이와 함께 시는 인터넷 방역 신고센터도 설치해 접수된 내용을 토대로 한국인터넷진흥원의 협조를 받아 해당 사이트 운영자 등에게 게시물 삭제를 요청한다.

시는 또 학교 개학과 관련 당부에도 나섰다.

백 시장은 “내일부터 예정대로 고2, 중3, 초1~2학년, 유치원생들이 등교를 시작하고 다음달 3일부터는 고1,중2,초3~4학년 다음달 8일부터는 중1,초5~6학년 학생들이 순차적으로 등교를 하게 된다”며 “에어컨으로 인해 공기가 사방으로 퍼지면 감염 위험이 올라가니 에어컨 작동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정 시간 작동 후에는 반드시 실내 환기 등을 해줄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이어 “운수종사자의 경우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360만원 이하의 과징금이 부과 된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 후 승차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 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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