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복지재단, 연구협력 콜로키움 개최

(평택=용만중 기자) (재)평택복지재단(이사장 김준경)은 28일 팽성복지타운 3층 회의실에서 연구보고서 발간 10주년 기념으로 “평택복지연구 현장과 소통하다”라는 주제로 ‘연구협력 콜로키움’을 개최할 예정이다. 

(재)평택복지재단은 지난 10년간 연구보고서 34종 발간하였으며, 이를 통해 평택시 복지현안을 발굴하고 복지정책 및 사업기획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대표적인 사례로 2019년에 평택형 복지 모델개발 연구를 수행하여 평택시 지역 맞춤형 커뮤니티케어 모델과 계획을 제시하였고, 2020년에 본 내용이 평택시 혁신의제로 채택되어 평택시 복지정책과에서 TF팀을 구축해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2019년에 수행한 평택시 청년 사회ㆍ경제 실태조사 연구는 평택시 청년복지팀의 사업계획 수립과 정책 방향 설정에 기여하였다. 이 밖에도 2018년 평택시 1인 가구 실태조사는 신평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의 5060 독거중·장년 반찬 프로그램 기획에 평택시 폐지수거노인 생활실태조사 연구는 평택시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2019년 8월 27일 제정, 제1727호) 제정에 기여하였다. (재)평택복지재단은 평택시민의 복지욕구를 선도적으로 파악하여 조례제정, 시정책, 민간복지기관 사업에 활용되는 등 다양한 연구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재)평택복지재단은 이러한 성과와 함께 변화하는 지역사회복지 환경변화에 맞추어 평택시민과 평택시 관내 사회복지기관의 복지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연구협력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본 행사에서는 경기복지재단 오민수 연구위원의 “연구와 현장, 어떻게 소통하는 것이 좋을까”라는 주제 발표 후 각 분야의 복지 전문가 토론을 진행해 평택복지재단의 연구활용도를 높이고, 연구협력체계를 공고히 마련할 계획이다.

축사로 평택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정일구 위원장, 이윤하 운영위원회 위원장, 유승영 의원, 평택시 사회복지국 손정호 국장이 함께 하였으며, 주제발표는 경기복지재단 연구위원 오민수 박사, 토론자로 평택시의회 강정구 의원, 복지정책과 김대환 과장, 평택시청소년상담센터 박선영 센터장, 평택 YWCA 유휘경 사무총장, SK브로드밴드 이창호 취재부장, 평택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박지현 교수, 평택복지재단 기획연구실 서보람 실장(총 6명)이 참여한다. 본 행사를 통해 지역복지 현장전문가 및 공공, 학계, 시의회와 함께 연구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연구 결과가 실천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연구협력 콜로키움 참석자는 대면(현장참석) 20명, 비대면(온라인) 20명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평택복지재단 밴드에 콜로키움 행사 관련  “실시간 생중계(live)”를 진행할 예정인데 관심있는 시민은 누구나 밴드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토론참여자는 ZOOM에 토론실을 개설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행사당일 연구보고서 발간 10주년 자료집과 기념품을 배포할 예정이다.

평택복지재단 김준경 이사장은 “평택복지재단은 시민중심 새로운 평택을 만들기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으며, 평택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복지수요를 파악하고 지역사회현장과 소통하며, 공공과 민간의 거버넌스적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앞으로도 재단은 평택시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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