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사회 치매는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파주=이만조 기자) 파주시는 지난 27일 LG디스플레이와 함께 치매예방과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8년부터 이어온 LG디스플레이의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20년에는 파주시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치매환자 지원사업 ▲치매예방관리 및 치매시설 환경개선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6월부터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조호물품(기저귀, 물티슈 등) 지원하기 위한 물품을 파주시에 전달했다. 물품지원을 시작으로 앞으로 치매안심센터 및 단기쉼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OLED TV지원,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공모전 개최, LG디스플레이 임직원 대상 치매파트너 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치매극복의 날이 있는 9월에는 치매환자 및 노인 안전사고 예방과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마당극 공연, 치매안심마을의 시설 안전보강(안전바 설치, 미끄럼 방지매트 지원 등) 및 내부 환경개선도 함께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치매친화적인 파주시를 만들기 위한 기업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라며 “치매예방과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기로 많은 시민들이 치매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 김상철 파주경영지원담당과 권동섭 노동조합 위원장은 “고령사회에서의 치매는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극복과제”라며 지역거점 기업으로서 보다 안전하고 치매에 대한 편견 없는 파주시를 만들기 위해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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