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지역특화·사회참여 등 3대 분야 3개 사업

(광주=이승훈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다음달 5일까지 ‘행복으로 다함께 피어나는 여성친화도시 광주 동구’라는 주제로 ‘2020년 양성평등기금 공모’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2020년 여성친화도시 시행계획 중 지역사회활동 역량강화를 위한 신규 사업으로 ▲양성평등분야 ▲지역특화분야 ▲사회참여분야 등 3대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각 분야 3개 사업으로 △그림책으로 하는 성평등 교육활동가 양성을 위한 ‘당신의 책장은 평등합니까?’ 교육기관 1개소 △찾아가는 여성리더 역량강화 마을교육 ’여성친화도시 마을사랑채에서 길을 묻다‘ 교육기관 1개소 △여성 소모임 활성화 지원 ’여성가족친화마을 씨앗 만들기‘ 사업 참여단체 3~5개소를 모집한다. 

신청기준과 방법은 구 홈페이지와 동구 모바일 앱 ‘두드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그 동안 ▲불법촬영 NO! 공중화장실 몰카 지킴이단 운영 ▲ 다문화 이주여성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 ▲여성안심 택배보관함 설치 ▲바로 일자리 갖기 동구 여성대학 운영 ▲여성·아동·고령 배려주차장 조성 ▲맘(MOM) 편한 구립어린이집 확충 ▲영유아플라자 설치 ▲안전하고 밝은 도로조명 시설 개선 ▲임신지원 원스톱서비스 ▲행복한 아빠 요리교실 등 다양한 여성친화정책을 추진해 왔다.

또한 2020년에는 ▲여성친화 구민참여단 ‘공감수다회’ 운영 ▲저소득 여성일자리 창출사업단 운영 ▲내 일을 잡아라, 구인구직 만남의 날 운영 ▲여성가족친화마을 및 돌봄공동체 지원 ▲다문화 이주여성 정착지원 사업 등 여성친화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실효성 있는 여성친화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는 마을공동체 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신규 사업 개발로 여성친화도시로 한 단계 성장하는 해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여성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마음껏 자기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나아가 구민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도시를 구현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2012년 여성친화도시로 처음 지정된데 이후 올해는 2단계 4년차가 되는 해로 ‘행복으로 다 함께 피어나는 여성친화도시 광주 동구’ 라는 주제로 5대 분야 31개 과제에 15억 3,500만원 사업비를 편성해 여성은 물론 모든 구민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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