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사채 434억 발행…개발사업 탄력 받아

(부천=오정규 기자) 부천도시공사(사장 김동호)는 지난 26일 행정안전부로부터 「부천 역곡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을 위한 지방공사채 발행을 승인받아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출발하고 있다. 

이번에 정부로부터 승인된 지방공사채 규모는 434억원이고 이자율은 발행만기일 회사채 기준금리(AA-) 이내로 5년이내 분할 또는 일시상환 조건이다. 

공사는 승인된 공사채를 역곡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의 보상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아울러 안정적 수준의 재무건전성 유지를 위한 노력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지구지정(LH와 공동사업시행자)과 함께 지난해 7월부터 투자재원 확보를 위한 1천억 원 규모의 자본금 출자동의, 사업타당성 검토, 신규투자 시의회 의결 등 사전절차를 모두 이행한 공사는 마지막으로 공사채 발행 승인을 받아 역곡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의 밑그림을 완성하였다.

공사는 부천 역곡 공공지택지구 조성사업과 더불어 지난 25일 수도권 제3기 신도시 중 부천 대장신도시 사업시행자로 지정되어, 정부로부터 사업추진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김동호 사장은 “금번 공사채 발행 승인으로 국토부, 부천시, LH와 협력해 국가정책사업인 역곡지구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안정적인 동력이 확보되었다는 데 의의가 있으며, 지역사회가 한 단계 발전하는데 공사가 적극 기여하여 부천의 도시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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