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정선규 기자) 홍성군의회(의장 김헌수)가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약 7,086억원을 의결했다. 

군의회는 28일 제268회 홍성군의회 임시회에서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기정예산 6,489억원에서 597억원이 증가한 7,086억원으로 의결했고, 제1회 기금운용 계획 변경안은 823억원에서 106억원이 감소한 717억원으로 의결했다.

이와 함께, 홍성군수가 제출한 홍성군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의 일반안건 및 조례안을 원안가결 했고, 홍성군 지하안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안은 수정가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 장재석 의원은 “이번 추경예산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을 돕고,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그 어느때 보다도 심도있는 심사를 했다.”고 말했다.

뒤이어 김헌수 의장은 “취약계층와 지역경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군의원 모두가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기부에 동참하였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어렵겠지만 슬기롭게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68회 임시회 폐회에 앞서 문병오 의원은 “봉수산 산림 관광정책이 필요할 때이다.”라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봉수산 등산로 복원 및 정비 ▲임존성의 고증 및 복원 ▲체험마을과 연계한 먹거리 타운 조성을 제안하며 외지에서 온 관광객이나 등산객이 잠깐 방문하는 홍성이 아니라 스스로 오고 싶어하는 관광정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