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규 기자) 부천 계수범박 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정진성)과 현대건설(주) 일루미스테이트현장 백운호 소장,은 부천시지체장애인협회 장애인들에게 일자리 제공을 위해 함께 손잡고 사회적 가치구현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부천 소사구 계수, 범박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9층, 총 3724세대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시설을 신축하는 ‘부천계수범박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의 시공사로 선정되어 이미 토목 및 기초공사를 마치고 1층 골조공사가 한창이다. 

28일 오후 2시 현대건설과 계수범박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장애인들에게 일자리 제공을 위해 힘을 모았다.

따라서, 조합과 시공사는 앞으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업체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장애인 일자리가 직격탄을 맞고 있는 가운데 부천시지체장애인협회에 지역 장애인 인력 우선 고용 등을 약속하고 이날 7명의 장애인을 고용해 해당 사업 완료시까지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계수범박 재개발정비사업조합 정진성 조합장은 “현장에서라도 지역주민을 위하여 일자리를 지원하고, 특히 장애인분들은 일자리를 창출해 줄것을 요구 하고 있습니다. 이웃들과 서로 상부상조 하면서 모든 재개발 사업 주체가 상호 ‘윈윈(WIN-WIN)’하는 선례로 모범적인 조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겠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백운호 소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주민의 채용이 많아야 하는데 더 많은 채용을 하지 못하기에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장애인계층의 일자리가 더 많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일을 계기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부천시지체장애인협회 조영섭 지회장은 ”조합장님과 현장 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소외 계층인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에 신경써주시고 도움을 주셔서 장애인들을 대표해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저희 장애인들에게 가장 큰 선물이 일자리라고 생각을 하는데, 이번 일자리 지원으로 인해 장애인들의 큰 희망이 되고 있다”고 고개 숙여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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