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구민 기자] 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지사장 김종선)는 한국마사회 비상대책위원회 경마시행 중단 결의에 의거 6월14일까지 경마 운영을 중단한다. 

한국마사회 비상대책위윈회는 다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에 적극 대응과 고객 및 지역사회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2월23일 경마시행 임시중단에 이어 2주 간격 추가적 조치로 모든 사업장의 경마시행 중단과 이번 제7차 비상대책위원회에서 6월14일까지 경마 미시행 연장이 의결 되었다.  

한국마사회 비대위는 감염병(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예의주시하면서 경마 정상화를 위한 활동대책, 방역 및 소독 등 예방체계를 점검하고 필요시 추가 조치를 결정할 계획이다. 

인천부평지사는 최근 인천지역 감염병(코로나19) 확산세에 촉각을 두고 선제적 조치로 이미 2월초부터 매주 전문방역업체를 통해 건물 전체 살균 소독과 열화상 카메라, 체온계 등을 구비해 전체 출입고객 및 근무자의 열감상태 체크, 손소독제 및 마스크 제공 등 기초 위생 관리에 적극적인 대응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임시중단 기간 동안에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자체 추가 방역과 소독, 예방물품의 추가 확보와 인근 주변지역에도 방역과 소독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인천부평지사장은 “코로나19확산에 따른 경마중단이 장기간 이어지며 경마를 사랑하는 고객을 생각할 때 안타까운 마음이 있다” 며 “ 하지만 고객과 지역사회의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동참하는 것이 보다 건강한 경마를 위한 선행이라 생각하며 경마고객의 재회를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