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공동체 이익 실현으로 마을기업 성장 기대

(광주=이승훈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2020년 예비마을기업으로 지정된 지산2동 ‘다복마을’, 지원1동 ‘소담이네’와 지난달 29일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예비마을기업’이란 행정안전부 지정 마을기업으로 가기 전 예비단계로 광주광역시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구와 약정 체결 후 2년간 예비마을기업 자격이 주어진다.

행안부 지정 마을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2년 동안 지속적인 마을활동과 지역사회 공헌실적을 인정받으면 마을기업으로 성장하게 된다.

‘다복마을’과 ‘소담이네’는 지역에 대한 관심과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이번 예비마을기업 심사를 통과했다.

앞으로 두 예비마을기업은 지역주민에게 소득 및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공동체 이익 실현으로 마을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이번 선정으로 주어지는 1천만원의 사업비는 마을기업 설립 준비를 위한 제품개발·교육·컨설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약정을 체결한 예비마을기업이 지역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는 동구의 특색 있는 마을기업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마을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마을기업을 통해 창출된 이익이 다시 마을 속으로 돌아가 마을공동체 정착에 도움이 되는 선순환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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