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근로자 휴가 지원사업 연계
전국 근로자 및 가족을 경북으로 유치

지난해 체험가족여행 참가자들이 토기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경주=김현덕 기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와 경상북도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2020 중소기업 근로자 휴가 지원사업’과 연계해 전국 근로자 및 가족을 경북으로 유치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 중인‘2020 중소기업 근로자 휴가 지원사업’은 근로자의‘쉼표가 있는 삶’을 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 문화 조성을 위해 기업과 정부가 전국 근로자의 국내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한국관광공사에서 공고·모집·선정하여 결정된 전국 9,000여개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근로자 12만명이 대상이며, 본인 부담금 20만원을 부담하면 기업에서 10만원, 정부에서 10만원의 휴가비를 지원받아 총 40만원의 휴가비를 쓰게 된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2020 근로자 휴가 지원사업’프로모션을 선도적으로 실시하여 참여하는 근로자들이 경북 관광상품을 구매할 경우, 최대 10만원의 추가할인 혜택을 부여하여 다른 시·도 보다 경북을 우선 방문토록 유도하여 지역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더욱이, 온라인 몰(휴가샵)에 '경북 관광상품 특별관'을 조성하여 경북과 관련된 숙박, 패키지여행, 입장권 등 경북 관광상품을 더욱더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하여 경북 방문을 유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김성조 사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언택트 마케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고, 이번 근로자 휴가비 지원사업을 통해 경상북도에 전국 근로자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피해가 큰 지역 관광업계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앞으로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본 사업 관련 문의는 E-mail vacation.benepia@sk.com 또는 전화 1670-1330으로 연락하면 된다. 그리고 본 사업을 통해 경북의 205개 기업 및 단체의 근로자 1,486명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