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제품개발지원사업, 스마트·협업, 마케팅 교육

(고양=이만조 기자) 고양시는 고양인쇄문화소공인특화지원센터를 통해 인쇄소공인(상시 근로자수 10인 미만)을 위한 시제품 개발 지원 사업 및 스마트·협업 마케팅 교육에 참여할 기업과 교육생을 모집 공고했다고 밝혔다.

시제품 개발 지원 사업은 현장애로 컨설팅지원사업과 소공인 협업제품지원사업에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쇄소공인들을 위한 3번째 사업이다. 

‘시제품개발지원사업’은 급격한 기술변화와 짧아진 제품수명주기 속에서 기업의 신속한 대응력을 향상시키고 기존 제품 제작에서 변화를 이끌어내 새로운 모델을 통한 기업의 제품개발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참가 기업 모집 후 평가를 통해 업체를 선정해 최대 5백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디자인 및 설계비용, 재료비, 외주가공비, 지식재산 창출비용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피해기업, 5인 미만 소공인 등은 우대해 가점을 부여한다. 

‘스마트·협업교육’은 스마트 교육과 협업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스마트 교육은 온라인 인쇄 플랫폼 비즈하우스(www.bizhows.com) 성공사례와 IoT 기술교육을 통해 인쇄 소공인의 디지털 역량을 제고한다. 또한, 레이저 커팅기, 3D프린터 등 인쇄관련 분야 신기술 실습을 통해 인쇄소공인의 사업 확장을 도모한다. 

협업교육은 네트워킹 강화를 통해 고양시 인쇄소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4~5명의 인쇄소공인이 한 팀이 되어 디지털 마케팅 교육과 정부지원사업을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 교육을 받는다. 교육을 통해 구성된 팀은 교육 종료 이후에도 네트워킹을 지원해 결속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스마트·협업교육 수료생은 서체 등 저작권 구매를 지원하는 디지털디자인지원사업 지원자격을 얻을 수 있다.

‘마케팅 역량강화 교육’은 네이버블로그와 네이버스마트스토어 사용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교육을 통해 네이버블로그와 스마트스토어 마케팅 기술을 습득하고 소공인별 마케팅 핵심키워드를 찾을 수 있다. 마케팅 역량강화 교육 수료생은 스마트스토어 상세페이지 제작, 네이버광고 등을 지원하는 마케팅지원사업 지원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지원 사업 신청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고양인쇄문화소공인특화지원센터 홈페이지(www.goyangprint.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현장애로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경영·자금·세무·마케팅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해당분야 전문가를 매칭해 1: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도 계속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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