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분야 대표 공모사업 7년 연속 선정 쾌거

(대구=김귀순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달성군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도서관 분야의 대표적인 공모사업으로 독서, 강연과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가치관에 긍정적 변화를 이끌고 지역주민이 인문학에 대해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달성군립도서관은 여러 가지 유형 중 자유기획 기본형 부문에 선정되었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념) 한국의 서원, 달성의 서원”이라는 주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2019년 7월, 성리학 이념으로 설립된 조선시대 교육기관인 한국의 서원 9곳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됨을 기념하여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

프로그램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념) 한국의 서원, 달성의 서원”이라는 대주제로 9월부터 10월까지 총 3차, 9회로 운영된다. 1차는 “서원의 정치”, 2차는 “서원의 교육”, 3차는 “서원의 건축”이라는 소주제로 차시별 2회 강연과 1회 탐방으로 진행된다. 탐방은 안동의 도산서원, 달성의 인흥서원, 도동서원으로 떠날 예정이며 세부 일정은 확정 되는대로 도서관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조병로 도서관장은 “달구벌 문화원류인 달성군, 인문자료의 보고인 도동서원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1주년을 맞아 길 위의 인문학 사업 7회째 연속 선정되는 기쁨을 나누며, 이번 강좌를 계기로 지역에 산재한 다양한 문화자산을 활용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더욱 알차게 준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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