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전문공연예술단체 5팀 참여 수준 높은 음악 선사

(군포=김중필 기자) 군포문화재단은 군포시 관내 5개 아파트에서 시민 힐링 프로젝트 ‘발코니 콘서트’를 오는 8일까지 연속해서 진행한다.

2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발코니 콘서트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오랜 기간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면서 쌓인 시민들의 피로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지난 1일 저녁 산본동 묘향롯데아파트 놀이터에서 군포윈드오케스트라가 아름다운 클래식 공연을 선사하며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을 시작으로 오는 8일까지 발코니 콘서트가 이어진다.

특히 이번 발코니콘서트는 심의를 거쳐 선정된 군포 관내의 전문공연예술단체 5팀이 참여하여 수준 높은 음악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일에는 부곡휴먼시아아파트에서 퓨전국악그룹 비상의 콘서트가 열리며, 이어 4일에는 군포 송정지구 LH3단지 아파트에서 클래식 색소폰 앙상블 콰르텟앤이 공연을 진행한다.

5일에는 가야주공5단지 아파트에서 연예협회 군포지부의 공연이 열릴 예정이며, 당초 2일 진행 예정이던 크로스오버 앙상블 THREEO의 공연은 우천으로 인해 오는 8일 삼성마을 2단지 아파트에서 진행된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오랜 시간 집에 머무르며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자 한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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