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권영대 기자)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지일구)은 그 간 지속적인 모래유실로 해수욕장 기능이 상실된, 송도 해수욕장 기능복원을 위한 양빈공사를 오는 8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제2차 연안정비 기본계획(해수부,‘10.6)에 반영되어 시행되는 사업으로, 2013년~2016년까지 약 186억원을 투입하여 모래유실 및 월파 방지용 수중방파제(길이 300m, 폭 40m) 3기를 설치하는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이번에 시행하는 2단계 사업은 사업비 약 81억원을 투입하여, 2019년~2021년까지 백사장에 모래 14만5천㎥을 포설해 길이 1.3km, 폭 50m 백사장을 복원할 계획이다.

지일구 포항해수청장은 본 사업이 완료되면, 유실된 송도해수욕장 백사장이 복원되어 과거명성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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