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회와 커피박 재활용한 친환경 화분 특판행사로 인천시 미세먼지 저감 시민생활지원

[인천=박구민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 영흥발전본부는 3일 인천시청에서 백현 환경녹지국장, 유준석 영흥발전본부장, 신건호 홈플러스 대외정책이사, 임병걸 커피큐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세먼지 저감 시민생활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작년 2월 14일 인천시, 한국남동발전, 홈플러스가 체결한 ‘미세먼지 저감 시민생활지원을 위한 공동 CSV 사업’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기부금은 영흥발전본부에서 발생되는 발전 부산물(석탄회)과 커피박을 재활용한 친환경 화분을 판매하여 마련된 재원과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 직원들의 나눔펀드 모금액을 더해 마련되었으며, 이날 인천시 사회복지단체(행복나눔인천)에 1,000만원을 전달하였다.

이번 사업은 석탄회와 커피박을 기술 배합한 상품성이 우수한 친환경 화분을 사회취약계층인 중증장애인, 노인 등이 직접생산하고 홈플러스에서 할인 판매함으로써 단순히 자원의 재활용, 미세먼지 저감의 환경적 측면에서뿐만이 아닌, 사회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같은 지역상생 측면까지 1석 3조의 효과를 가져왔다. 

행복나눔인천은 전달받은 기부금으로 미세먼지 마스크 5,500개를 제작해 인천지역 장애인 보호작업장 등 사회취약계층에 전달하여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유준석 영흥발전본부장은 “민‧관‧공이 힘을 합쳐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지역사회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에너지공기업으로서 다양한 CSV 사업의 지속적 개발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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