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유형별 위기관리 매뉴얼 개선 실적 등 높은 평가

(수원=현재용 기자) 수원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재난관리평가는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전년도 재난관리업무 추진 성과와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2020년 재난관리평가는 중앙부처 28개, 광역·기초지자체 243개, 공공기관 54개 등 총 325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5개 분야(공통·예방·대비·대응·복구) 35개 지표를 기준으로 자체평가를 했고, 수원시를 비롯한 9개 지자체가 ‘우수’ 등급을 받았다. 19개 지자체는 ‘보통’, 3개 지자체는 ‘미흡’ 등급이었다.   

수원시는 ▲재난관리 조직·인력 운영 적절성 ▲재난안전분야 재정투자계획 확대 실적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추진 ▲보건재난 저감활동 실적 ▲재난유형별 위기관리 매뉴얼 개선 실적 ▲재난발생시 신속한 초동대응 역량 배양 실적 ▲재해구호 인프라 확보·관리 실적 등 여러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재난관리평가 우수 등급 지자체(기관)에 정부포상·기관표창, 포상금·특별교부세 등 인센티브를 수여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재난관리 체계를 계속해서 개선해 ‘우수’ 등급을 유지하겠다”며 “재난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수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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