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권영대 기자) 지난 6, 7일 이틀간 포항시 남구 장기면 봉산극기체험센터앞 도로변에서 진행된 ‘장기산딸기 드라이브스루 판매행사’가 준비한 상품 전량 완판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산딸기 드라이브 스루’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딸기 농가를 돕고 장기면의 특산물인 산딸기를 대·내외에 홍보하기 위해 포항시 장기산딸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종욱)가 주관하고 장기면 농협이 함께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또 다른 화제는 조선시대 현감복장을 한 서석영 장기면장으로, 구매를 기다리는 관광객들을 위해 산딸기의 효능을 비롯해 장기면 구석구석과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도 전달하여 많은 인기를 얻었다.

김종욱 장기산딸기축제위원회 위원장은“코로나19의 장기화로 작년처럼 축제를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드라이브스루라는 판매방식을 택했지만 포항시민분들의 열띤 호응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며 감사를 표했고,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침체된 상황에서 산딸기 농가와 장기면에 다시금 활력이 돌길 바란다”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