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생활 부적응, 학업중단 위기 학생 대안교육 기회 제공

(수원=현재용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10일부터 19일까지 학생들의 대안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2020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4곳을 추가로 지정·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교육기관, ▲국·공립 교육기관과 직속기관,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 사회단체가 운영하는 대안교육기관이다.

신청 서류는 도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류 제출은 12일부터 19일 18시까지 도교육청 학생생활인권과 대안교육 담당자에게 직접 접수 또는 우편이나 이메일(hkhs1015@korea.kr)로 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다음 달 2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추가 지정된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은 도교육청에서 5천만 원을 지원받아 올해 7월 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대안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경기도교육청 김인욱 학생생활인권과장은 “다변화하는 사회 환경으로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이나 학업중단 위기학생들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라며, “도교육청은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추가 지정과 함께 질 관리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대안교육 기회 제공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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