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2021년 준공 예정

(수원=현재용 기자) 경기도의회가 2021년 준공 예정인 신청사 ‘의정기념관’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경기도의회 홍보관(가칭 의정기념관) 기획 및 운영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10일 개최한 이번 중간보고회에는 도의원·의회사무처 간부 등 10여명이 참석하여 신청사 홍보관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 및 도민 소통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용역 수행기관인 수원과학대 문화공간디자인연구소는 의회 현황분석과 국내·외 홍보관 사례분석을 기반으로 홍보관 전시콘텐츠와 공간구성안을 제시했다. 

특히 신청사 1층에 들어설 의정기념관의 위치적 개방성에 착안하여 △도서관ㆍ기록관ㆍ홍보관 기능을 한데 융합한 ‘라키비움(Larchveum)’과 △로비를 만남·전시·의정활동 및 정보공유가 동시에 이뤄지는 ‘인포메이션 커먼스(IC, Information Commons)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아카이브돔 등 IT를 활용한 최신 홍보전시기술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경기도의회는 7월 초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올 하반기부터 전시콘텐츠 수집, 조례 제정, 관련 예산 편성을 비롯해 의정기념관 구축 절차를 체계적으로 밟아갈 예정이다. 

이날 중간보고회에 참석한 남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은 “신청사에 들어설 의정기념관을 통해 경기도의회의 역사와 활동을 창의적으로 소개하는 것은 물론, 첨단의 IT 기술로 담아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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