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각층 시민대표 100여명 초청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포항=권영대 기자) 포항시는 지난 12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시승격 71주년을 맞아 각계각층 시민대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으로 만나는 ‘2020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포항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시민화합과 축제 분위기의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대신,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시승격 71주년을 맞아 71세 대표,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장애인협회 회원, 각 읍면동별 주민 1~2명, 여성리더 및 농수산 관계자, 상인연합회 등 다양한 분야 대표들을 초청하여 소규모이지만 시민의 자긍심 고취 및 품격 있는 기념식을 기획하였다.

이날 행사는 포항시립예술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연오랑세오녀의 시민헌장 낭독, 분야별 특별상 시상, 의료인·환경미화원·어린이 등 각계각층 시민의 날 축하영상 메시지 및 참석자 모두와 함께하는 버츄얼 콰이어 방식의 시민의날 노래 제창, 희망 메시지 전달 디지털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되었다. (버츄얼 콰이어 : 생활속 거리두기 일환으로 다른 여러 공간에서 합창 진행 후 믹싱한 영상 송출)

특별상은 과학발전, 지역발전, 주민복지 등 8개 분야에 유공자 총 11명을 선정·시상하였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포항시의 주인은 포항시민”이라며 “포항시민은 제철산업으로 대한민국 산업화를 견인한 저력을 가지고 있는 위대한 시민으로,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고 포항시와 더 나아가 대한민국 미래 100년의 더 큰 도약을 함께 견인해 나아가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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