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구민 기자)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회(의장 배상록)는 2020년 제2회 추경예산을 통해 의원국외여비 등 국외연수 관련 예산 1억297만원 전액을 삭감하였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또한 재난 대응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자 배상록 의장을 비롯하여 미추홀구 의원들의 전원 합의를 통해 이루어 졌다. 

배상록 의장은 "이번 국외연수 예산 삭감은 구 재정이 어려운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자진 삭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 미추홀구의회는 구와 협력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추홀구의회는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2019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2020년도 제2회 추경예산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등 총 5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제249회 정례회를 폐회하였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