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남정생 기자) 논산소방서(서장 이동우)는 26일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하천과 강에서 다슬기를 채취하는 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안전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다슬기 채취는 초보자도 간단한 장비만 갖추면 남녀노소 누구나 어렵잖게 할 수 있지만 자칫 수초, 이끼 등의 미끄러운 바닥을 밝거나 움푹 파인 바닥을 밞아 몸의 중심을 잃어 급류에 휩쓸리기 십상이다.

다슬기 채취 전 사전에 지형 숙지, 채취 전 구명조끼 착용, 채취 장소의 구명환 등 안전장비 위치 파악, 채취 중 주위 주기적 확인, 음주 상태 및 야간 다슬기 채취 금지 등 주의사항과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눈으로 보기에 수심이 얕아 보여도 불규칙한 바닥으로 수심을 분간하기 힘든 만큼 야간에는 다슬기 채취를 피하고, 물속에 들어갈 때는 구명조끼 등 최소한의 안전 장구를 반드시 갖춰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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