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권용우 기자) 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30일 김영묵 농업경제건설국장이 40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명예롭게 퇴임했다고 밝혔다.

1980년 청송군 산림과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김영묵 국장은 1981년 8월 고향인 영양군 산림과로 전입한 후 2010년 지방녹지사무관으로 승진해 시설관리사업소장, 수비면장, 산림녹지과장 등을 두루 거쳤으며 2019년 11월 지방기술서기관으로 승진해 농업경제건설국장을 재임했다.

재임 기간 중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실천행정과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2017 자랑스러운 한국인 인물문화대상』에서 사회부문 향토문화발전대상을 수상하였으며, 또한 정부에서 지정하는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고, 환경부장관상, 내무부장관상, 산림청장상, 경상북도지사상, 영양군수상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하였다.

특히 농업경제건설국장 재임 기간 중 영양군 농업 및 건설, 산림, 환경 등 경쟁력 있는 지역경제 발전과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시책을 발굴했으며, 지역민과 소통하는 행정으로 인정을 받았다

김영묵 국장은 “40년간 몸담았던 공직을 명예롭게 퇴임할 수 있도록 도와준 선후배 공직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공직 생활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향인 영양군의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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