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용만중 기자) 평택시 이종호 부시장은 1일 여름철 장마기간 국지성 집중 호우에 대비하고자 경기도 행정1부지사, 건설교통국장, 안전총괄관 및 담당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천2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추진 중인 유천배수펌프장 증설 현장과 승두소하천 정비현장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유천2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2006년 집중호우 시 안성천 수위 상승으로 인한 내부배제 불량과 유천배수펌프장 시설용량 부족으로 주거지 및 농경지 침수피해가 발생한 신평, 원평동 지역에 대한 영구적 침수방지 대책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또한, 기존 유천배수펌프장 시설용량 확대 및 군문배수펌프장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약 299억이 소요되며, 현재 실시설계가 80% 진행됐으며, 토지보상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 중에 있다.

이종호 부시장은 현장점검에서 유천2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및 승두소하천 정비사업 추진에 대한 보고를 받고, 공사장 주변 안전관리를 위한 시설물 관리 실태 및 안전점검 사항들을 확인했으며, “최근 예측하지 못한 기상상황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한 만큼 철저히 준비와 대처로 시민의 재산과 인명피해 및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선제적 재난방재 대책을 추진해 줄 것”을 관련부서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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