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공약이행주민평가단
2차 연도 공약이행현황 평가

(대구=김헌자 기자) 제10대 대구광역시교육감 공약이행주민평가단(이하 주민평가단, 위원장 이상규, 수성구 주민)은 지난달 30일  ‘대구시교육감 취임 2차 연도 공약이행현황 평가회’를 갖고 대구시교육감 공약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추진 실적이 매우 우수하다고 밝혔다.

주민평가단은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의 공약은 5대 전략과제, 35개 정책과제, 81개 실행과제로 구성되어 있는데, 81개 실행과제 중 최종 목표를 완료했거나, 완료하고 계속 추진되는 사업이 88.9%, 당초 계획에 맞게 ‘정상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 9.9%로 98.8%가 ‘정상 추진’ 이상의 이행도를 보여, 교육공동체의 호응 속에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주민평가단은 첨단 지능정보사회로의 발전에 대비해 학생의 미래역량을 기르고자 하는 미래교육 분야의 사업들에 대한 추진 실적과 현장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했다. 대구시교육청이 전 학교를 대상으로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 온 교실 수업 개선 사업이나, 이를 바탕으로 한 국제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의 도입, 소프트웨어교육과 메이커교육 등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학습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한 ‘1수업 2교사제’, 학교의 자율성을 보장하며 학교와 교사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평가를 개선한 ‘학교자율평가제’, 초, 중, 고 학교 급별로 학생의 성장 단계에 따른 진로진학교육을 지원하는 ‘진로진학종합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들이 교육 현장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들로 평가되었다.

이상규 주민평가단 단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기에도 대구교육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대구교육청이 미래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기대가 된다. 주민평가단 여러분께서 학교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공약 사업 하나하나를 면밀히 살폈고, 오늘 교육감과 교육청 사업 담당자에게 그 결과를 꼼꼼히 말씀드렸으니 미진한 부분은 보완해 대구교육이 더 성장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 12월 공식 출범한 강은희 교육감 공약이행주민평가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대구시민 36명으로 구성·운영되고 있다. 주민평가단은 지난 5월 28일 공약이행 사전 평가회를 갖고, 한 달여간 공약분과별로 5차례의 공약설명회를 거치면서 교육감 공약 이행 현황을 평가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공약이행주민평가단 여러분께서 81가지 공약 실행과제에 대해 꼼꼼히 살펴 주시고, 아울러 대구교육청의 미래역량교육에 대한 새로운 시도와 도전에 대해 성원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 주민평가단 여러분의 평가 결과와 개선 의견 등을 면밀히 살펴 대구교육 발전의 든든한 디딤돌로 삼겠다.”며 교육감 공약의 안정적 추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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