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류효환 기자) 영주소방서 영주시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강성도, 김한국)는 2020년 5∼6월 약 2개월간 전국적인 코로나19 확대로 일손이 부족한 영주시 문수면 과수 농가 외 4개 농가에 농촌일손돕기, 영주시 풍기읍 일원 약국 외 2개소 공적 마스크 판매지원, 그리고 풍기읍 지역 마을회관, 주택가 등 방역활동에 참여하여 코로나19로 힘든 지역 주민들에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영주시의용소방대연합회는 현재 각 읍·면별로 13개대 400여명의 대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소 생업에 종사하면서 화재,구조·구급 상황 발생 시 생업을 뒤로 하고 현장으로 출동하여 소방관들의 현장 활동을 보조한다. 

특히, 부석전문의용소방대 서무반장 안준태, 대원 임덕규는 2020년 6월 16일 17시45분경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 현정사 인근 화재발생시 소방차량보다 먼저 출동하여 산불로 연소 확대될 우려에 처한 상황을 소화기 등으로 초기진화 실시한 공적이 인정되어 소방관서 표창수여가 예정되어 있다.

문수면 과수농과 주인 김모씨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내 일처럼 모두 열심히 해주셔서 바쁜 농번기에 한 시름 놓는 계기가 되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으며, 김용태 영주소방서장 또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각종 재난현장에서 몸을 아끼지 않고 묵묵히 헌신, 봉사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봉사가 있기에 우리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영주소방서 의용소방대가 우리 지역의 안전 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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