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김중환 기자) 군위초등학교(교장 우옥연)는 지난 3일 학생 등교 시간에 맞춰 흡연 예방 및 금연실천을 위한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

최근 사회적 환경의 영향으로 학생들의 흡연 연령이 낮아지고 있고, 그 중독성이 점점 심해지는 등 청소년 흡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어 가고 있는 것이 실정이다. 이에 학생들의 건강에 조금이 나마 도움을 주고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캠페인을 하게 됐다.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주변 가두 행진은 하지 않고 교내 학생 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중앙현관 입구 양쪽에서 최소의 인원(전교 임원단과 6학년 반장)이 피켓을 들고 흡연의 해로움을 홍보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고, 피켓의 문구를 읽으면서 학생들은 흡연의 유해성을 인지하고 앞으로 담배를 피우지 않겠다고 다짐을 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6학년 남가민 학생은 “담배를 피우면 냄새도 나고 건강에도 안 좋은데 왜 피우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어른이 되어도 절대로 담배는 피우지 않을 거예요”라며 금연 다짐을 했다.

캠페인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흡연의 해로움을 알고, 건강한 삶에 대한 적극적이고 자기 주도적인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게 되었으리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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