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부소방서 현장지휘담당 국중균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광주일원에서 광범위하게 전염되고 다양화되면서 청정 광주. 전남이 코로나 방역에 개인 각자가 모두가 기본 수칙을 준수했는지 의심스럽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걱정하는 사회적 분위기이다.

누적 확진자수가 갈수록 더 늘어나가는 요즘 밖에 외출 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 사회적 거리두기의 기본수칙을 보다 철저히 함으로서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고 사랑하는 가족과 지역민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아직 코로나19가 세계 여러 나라에서 강력하게 전파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의 사례들을 보면 국민들의 의식이 얼마나 깨어있고 전 세계적 위기를 현명하게 이겨내고 있다는 생각에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자부심과 힘이 솟는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개인뿐만이 아니라 상점이나 음식점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필자 역시 코로나19에 대해 남의 일로 생각하고 생활해왔는데 가족 중에 코로나 의심자 접촉으로 인하여 선제적 대응체계로 보건소에 자발적으로 찾아가서 검사와 자가 격리 통보받고 2주간 집에서 가족 간 격리된 생활을 해야만 했다.

보건소에서는 자가 격리대상자에 대한 확인전화와 특히 가족 간의 철저한 격리된 생활만이 코로나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는 통보를 받고 가족 모두가 격리된 생활과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면서 주거하는 곳에 하루 몇 차례 자체 방역하면서 자가 격리 시간이 빨리 지나갔으면 하는 마음뿐 더 이상 아무것도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양성 확진이 되면 어쩌나 하는 불안한 근심으로 속이 타들어가듯이 조바심이 생기고  종일 마음속에 헛된 생각만 머릿속에 가득 차고 또한 우리 가족 접촉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이 곤경에 빠지면 어쩌나 하는 생각과 일어나지 않는 앞날에 대해 걱정에 연일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격리해제 전일 음성으로 통보받고 격리 해제되던 날 평범한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우리는 모르면서 살아간다는 글귀처럼 평범한 일상이 너무나 행복한지 새삼 깨달게 되었다.

코로나를 막기 위해 최 일선에서 헌신하시는 의료진과 관계되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에 눈시울이 적신다. 

나와 무관하다고 생각 말고 각자 개인 모두가 사회적 거리두기와 코로나 안전 안내 문자에 관심을 가짐과 동시에 상황 발생 시 선제적 대응으로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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