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0명 수료…마을 공유공간 조사·책자발간 활동 예정

(인천=박구민 기자) 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마을자원조사 교육을 최근 성공리에 마쳤다. 교육은 연수구 마을만들기지원센터와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5월 12일(화)부터 7월 14일(화)까지 총 8강이 진행됐으며, 20명이 수료했다. 

이번 교육은 ▲마을공동체의 이해 ▲마을자원조사의 이해 및 사례 ▲마을자원조사 방법론 ▲글쓰기 강좌 ▲마을지도 그리기(마을탐방) 등으로 진행됐다.

각 강의는 한순미 한국주민운동교육원 트레이너, 조영진 금천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 사무국장, 안미숙 연수구 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 등 마을공동체 전문가들이 진행했다.

당초 마을자원조사 교육은 3월에 시작해 4월에 마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 차원에서 연기되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소규모 인원으로 분할해 진행하고 녹화 영상을 통한 비대면 교육도 실시됐다.

교육 수료생들은 추후 마을 공유 공간에 대한 자원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결과물은 연수구 공유자원플랫폼, 연수구 마을자원 소개책자에 활용될 계획이다. 

교육생들은 교육을 통해 그동안 평범하게 보아왔던 마을을 의미 있게 보게 되었고, 마을과 이웃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교육을 진행한 연수구 마을만들기지원센터의 안미숙 센터장은 “마을자원조사는 마을공동체의 시작이며, 성장을 위한 필수과정으로 중요한 활동이다”며 “앞으로 더 다양하고 깊이 있는 마을자원조사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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