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가 결심하면 지역이 발전한다는 자부심 갖길

(인천=오정규 기자) 인천 계양구에 재직했던 박상신 부구청장이 7월 17일 이임했다.박상신 부구청장은 “부족한 저에게 오래도록 신임을 보내주신 박형우 구청장님과 구정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동료 직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여러분과 함께한 인연이 영광된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공직자가 결심하면 지역이 발전한다’라는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는 계양구, 구민이 행복한 계양구가 되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라고 이임 소회를 밝혔다.

박 부구청장은 17일 오전 별도의 이임식 없이 박형우 구청장으로부터 공로패와 꽃다발을 받고 각 부서를 돌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후 사무인계인수서에 날인하며 39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박 부구청장은 앞으로 1년간 공로연수에 들어간다.1981년 인천시 남구 선학동에 근무하며 공직에 입문한 박 부구청장은 이후 39년 간 인천시 총무과, 기획정책과, 인사과 등에서 근무했고 특히, 2017년 12월부터 계양구 부구청장으로 재직하며 구정 전체를 아우르는 탁월한 업무 능력으로 박형우 구청장을 보좌하며 부드러운 인품으로 소속 직원들을 이끌어 ‘역동적인 계양구, 희망찬 행복도시’ 만들기에 헌신했다.

박 부구청장은 계양구 재직기간 중 2019 재난관리 우수, 2018 국정시책 군구평가 최우수, 전통시장 활성화 국무총리 표창 등의 많은 기관표창을 수상했으며 특히, 임기 말에도 불구하고 지난 2월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구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구청장과 함께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이끌며 지역 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한편, 박형우 구청장은 “우리 계양구가 탄탄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우리 구 공직자들을 그간 쌓아온 경륜과 지혜로 이끌어 주신 박상신 부구청장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제2의 인생에 있어서도 변치 않는 열정으로 건승을 기원하며 어디에서든 우리 구 발전을 위해 계속 기여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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