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이태광 기자)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류시문) 포항시 봉사회원들은 코로나19사태 확산으로 무료급식이 잠정 중단된 3월 30일(월)이후, 매주 월요일 16주 연속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은 매년 전개했던 무료급식이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됨에 따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차선책으로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과 밑반찬 나눔활동을 진행하게 됐다.

포항시내 행정복지센터에서 취약계층 100세대를 추천받고,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과 공단 소속 무료급식 참여 업체의 후원(7월은 ㈜심팩 후원)으로 반찬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무료급식을 재개하기 전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김동수 적십자봉사회 포항지구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기존에 소외받던 이웃들은 자가격리자와 확진자 등에 인해 사회적 관심에서 더욱 멀어졌다”며 “코로나19 이후에도 우리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봉사회 포항지구협의회와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은 지난 3월 30일부터 7월 13일까지 총 16회, 1,600명의 취약계층에게 밑반찬과 국을 전달하고 있다. 참여 문의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구호봉사팀(054-830-074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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